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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플 때 보이는 건강 적신호: 미리 알아두세요!

by 경마루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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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플 때 보이는 건강 적신호: 미리 알아두세요!

 
반려견이 아프면 정말 걱정되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강아지들은 통증을 숨기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에요. 야생 본능 때문에 그렇다지만, 이러다 보호자들은 강아지의 건강 적신호를 놓치고 뒤늦게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그럼 어쩌겠어요? 결국은 더 큰 병원비와 긴 치료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죠.

오늘은 강아지가 아플 때 보이는 신호 19가지를 알아보고, 우리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대비해 볼까요?

주저하거나, 꺼려할때

미끄러운 바닥에서 걷기를 꺼려해요

강아지가 미끄러운 바닥을 걸을 때 어려움을 느낀다면, 슬개골 탈구십자인대 파열 같은 관절 문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평소 잘 걷던 아이가 갑자기 매트 위에서만 걷고 싶어 한다면, 발바닥의 균형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특히 두 다리가 아픈 경우, 더 심각한 균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죠.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주저한다

계단을 무서워하는 강아지들이 있죠? 그런데, 그게 단순히 겁 때문만은 아닐 수 있어요. 앞다리나 뒷다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체중이 많이 실리기 때문에 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내려가는 것을 더 어려워한다면, 뒷다리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파나 침대에 올라가는 것을 꺼린다

과거에는 뛰어올라가던 침대나 소파에 올라가지 않으려 한다면, 이는 통증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요가매트를 깔아보거나 다른 환경에서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아요.

 

행동반응

엎드렸다가 일어날 때 앞다리가 먼저 움직인다

보통 강아지는 엎드렸다가 일어날 때 뒷다리를 먼저 움직입니다. 그러나 앞다리가 먼저 움직인다면, 이는 뒷다리에 통증이 있음을 나타낼 수 있어요. 특히, 고관절 이형성증이나 관절염이 있는 강아지들이 이런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놀이 횟수가 줄어든다

강아지가 평소처럼 활발하게 놀지 않는다면, 통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이 있으면 움직이는 것을 꺼리게 되고, 이는 활동성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죠.

갑자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평소 순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이는 통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관절 문제치매 같은 질환도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강아지가 자신을 보호하려고 이런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스킨십을 꺼려한다

평소 좋아하던 스킨십을 갑자기 거부하고, 빗질을 할 때 몸을 피한다면, 디스크관절염 등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스킨십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상동 행동)

강아지가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한다면, 이는 스트레스성 강박장애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자신의 꼬리를 쫓거나, 한 자리를 계속 도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라면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 해결해줘야 합니다.

 

이물을 먹는 행위 (이식증)

강아지가 먹지 말아야 할 물건을 먹으려 한다면, 이는 이식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식증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나타내는 강박 증상 중 하나에요.

갑자기 심하게 짖는다

평소 잘 짖지 않던 강아지가 갑자기 크게 짖기 시작한다면, 통증이나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의 경우, 치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허공을 핥거나 공기를 씹는 행동을 보인다

강아지가 허공을 핥거나 공기를 씹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이는 강박 증상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강박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앉아', '엎드려' 명령을 잘 따르지 않는다

예전에는 잘하던 명령을 갑자기 따르기 어려워하는 강아지가 있다면, 통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앉는 동작 자체가 불편하다면 관절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뛰거나 점프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활발하게 뛰어다니던 강아지가 점점 점프나 뛰는 행동을 줄인다면, 이는 다리나 관절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서있을 때 앞다리에 체중을 더 많이 싣는다

강아지가 서있을 때 몸의 체중이 앞다리에 더 많이 실린다면, 이는 뒷다리에 통증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앞다리가 뒤로 젖혀진 자세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뒷다리에 문제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앞다리가 발달하면서 상체가 커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죠.

발톱을 끌고 다니는지 확인한다

강아지가 걷는 동안 발톱이 땅에 끌리는 소리가 난다면, 이는 신경계 문제를 암시할 수 있습니다. 보통 3번과 4번 발톱이 많이 닳는 경우가 그렇죠. 신경 문제로 인해 발을 끌고 다니는 강아지는 발톱이 비정상적으로 마모될 수 있습니다.

이상증상

수면 패턴에 변화가 생긴다

강아지가 밤에 잠을 잘 못 자거나 낮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경우,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령견이라면, 치매인지 기능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몸이 딱딱하게 굳어 보인다

특히 디스크가 있는 강아지들은 몸이 긴장하고 딱딱하게 굳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면 신경 써야 해요.

 

식욕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평소 잘 먹던 강아지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진다면, 이는 통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변화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배변 실수를 한다

한 번 배변 교육을 받은 강아지가 갑자기 배변 실수를 시작한다면, 이는 비뇨기계 문제관절 통증, 또는 치매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마무리하며

이제 강아지가 아플 때 보이는 건강 적신호들을 더 잘 알게 되었나요? 반려견은 말을 하지 못하니, 보호자가 눈치껏 그들의 몸짓과 행동을 관찰해야 해요. 조금만 더 신경 쓰면, 강아지의 통증을 빠르게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작은 신호들을 놓치지 않고, 함께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내는 보호자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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